2020. 4. 8. 21:27ㆍ이슈들
영화 사냥의 시간은 지난 2020년 2월 26일 개봉 예정이었는데요
현재까지도 지속되고있는 코로나 19 여파로 개봉이 늦춰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지속 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넷플릭스 공개를 예정했었습니다.
사냥의 시간은 어떤 영화 일까?
사냥의 시간은 제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에 공식 초청되면서 개봉 전부터 전 세계에 관심을 받았는데요
줄거리는 희망 없는 도시,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이제훈)은 가족 같은 친구들 ‘장호’(안재홍)와 ‘기훈’(최우식)
그리고 ‘상수’(박정민)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위한 위험한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스토리입니다.
등장인물은 이제훈, 최우식,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집합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2020.04.10. 개봉

왜 한국에서만 공개를 하는 걸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 점이 궁금하셔서 들어오셨을 텐데요
리틀 빅 픽쳐스는 영화를 개봉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11일과 17일 콘텐츠판다에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개봉이 어렵다며 콘텐츠판다에 대행계약 해지를 통보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리틀빅픽쳐스는 같은 달 18일 넷플릭스에 영화의 판권을 제공했고, 넷플릭스는 이달 10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사냥의 시간'을 동시 공개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콘텐츠 판다는 이 계약 해지 통보는 리틀 빅 픽쳐스의 이익을 위해 해지사유 없이 이뤄진 것이므로 계약이 무효며, 대행 계약에 대한 독점적인 해외 판매대행권을 지켜달라고 리틀 빅 픽쳐스를 상대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리틀 빅 픽쳐스의 계약 해지 통보는 위법하다고 판단, 두 회사의 대행 계약 제10조는 쌍방 의무 중 중대한 위반이 있어 본 계약을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서면 등을 통해 해지가 가능하다고 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영화 제작이 이미 완료돼서 콘텐츠 판다가 해외 배급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만족할 만한 수익을 못 얻을 것이라는 사정만으로 대행 계약의 의무를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 이 사건의 해지 통보는 해지의 사유 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무효 라며 이 사건은 리틀 빅 픽쳐스의 독점적 해외 판매 대행 권한을 가지는 콘텐츠 판다를 배제한 채, 스스로 또는 제삼자를 통해 이 사건의 영화를 해외에서 공개 및 배급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사냥의 시간 영화를 공개할 경우, 콘텐츠 판다의 해외 배급 대행권이 무의미하게 되어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경제적 손해배상만으로는 회복할 수 없는 신용 상실의 손해까지 입을 수 있다고 결정했습니다.
다만 이 가처분 결정은 리틀 빅 픽쳐스에서 해외의 영화 공개 금지를 명하는 것이고, 국내에서는 영화 개봉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국내 넷플릭스 서버에서는 예정대로 오는 10일 영화를 시청할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이번 법원의 결정에 넷플릭스 측은 "현재 확인 중이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입장 표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영화의 해외 행보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상황인데요, 이후의 상황이 궁금해지는 상황입니다.
부디 사냥의 시간 영화가 스토리도 탄탄하면서 영화 기생충처럼 해외에서도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정 사항이 있네요 오는 10일 국내 공개 예정이였는데 국내도 공개를 보류했다고 합니다.
보류 후 협의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볼 수 있는 방법이 사라졌네요 이 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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