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0. 19:23ㆍ소개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드라마는 현재 방영 중인
tvn 목요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입니다.
제목이 어디서 들어본 이름 같은데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예전에 방영했던 슬기로운 깜빵 생활의 신원호 감독님 드라마입니다.
네, 맞습니다. 믿고 보는 작품인 건 신원호 감독님부터 끝이 났죠?
작가님 또한 이우정 작가님입니다. 응답하라 모든 시리즈의 작가님이었죠.
저는 개인적으로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안 챙겨본 게 없습니다.
자 그럼 많이들 보고 있으시겠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 드라마에 대해 알아볼까요?
제작진 및 출연진
제작진
연출 : 신원호
작가 : 이우정
출연진
이익준역 조정석 / 안정원역 유연석
김준완역 정경호 / 양석형역김대명
채송화역 전미도 / 정로사역 김해숙
주종수역 김갑수 / 도재학역 정문성
용석민역 문태유 / 장겨울역 신현빈
안치홍역 김준한 / 봉광현역 최영준
추민하역 안은진 / 허선빈역 하윤경
명은원역 김혜인 / 장윤복역 조이현
장홍도역 배현성 / 송수빈역 김수진
소이현역 윤혜리 / 배준희역 신도현
주전 역 조승연 / 황재신역 양조아
이우주역 김준 / 민기준역 서진원
종세혁역 전광진 / 이영하역 이노아
김재환역 이달 / 국해성역 이혜은
함덕주역 김비비 / 한현희역 이지원
한승주역 김지성 / 은선진역 설유진
이익순역 곽선영 / 조영혜역 문희경
양태양역 남명렬 / 김태연역 이소윤
천명태역 최영우 / 선우희수역 박한솔
고아라역 고아라
기획 의도
'메디컬'이라 쓰고, '라이프'라 읽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우리네 평범한 삶의 이야기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로병사'가 모여, 수만 가지 이야기가 녹아 있는 곳.
탄생의 기쁨과 영원한 헤어짐의 전혀 다른 인사들이 공존하는 곳.
같은 병을 가진 것만으로 큰 힘이 되다 가도,
때론 누군가의 불행을 통해 위로를 얻기도 하는 아이러니 한 곳.
흡사 우리의 인생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곳.
바로 병원이다.
그리고 그 병원을 지키는 평범한 의사들이 있다.
적당한 사명감과 기본적인 양심을 가진,
병원장을 향한 권력욕보단 허기진 배를 채우는 식욕이 앞서고,
슈바이처를 꿈꾸기보단, 내 환자의 안녕만을 챙기기도 버거운,
하루하루 그저 주어진 일에 충실한 5명의 평범한 의사들.
이제 40살에 접어든 그들이
각기 다른 인생의 형태를 한 채 다시 만난다.
그저 청춘을 함께한 친구여서 좋고,
같은 고민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위로인 그들.
전문의 10년 차에도 여전히 수술장 앞에선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인생 40년 차에도 아직 성장통을 겪는 그들은,
병원 안에서 배우고, 아프고, 성장한다.
언제부턴가, 따스함이 눈물겨워진 시대.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작지만 따뜻하고,
가볍지만 마음 한편을 묵직하게 채워 줄
감동이 아닌 공감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결국은, 사람 사는 그 이야기 말이다.
등장인물 소개
이익준 역 조정석 (男 / 의대 99학번, 간담췌외과 조교수 / 40세)
천재들이 인정하는 천재 중 천재! 공부도, 수술도, 하물며 기타까지도!
못 하는 게 없는 만능맨. 익준을 보고 있자면, 참... 세상 불공평하다.
노는 자리엔 절대 빠지지 않고서도, 항상 전교 1등!
타고난 머리도 좋고 집중력도 놀랍다. 의대에 수석으로 입학,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동기 중 가장 빠른 승진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실패를 몰랐던 인생.
그래서 익준에겐 삶이 즐겁고 유쾌하다.분위기메이커로,
타고난 센스와 유쾌함은그의 인기 비결이자 매력 포인트다.
안정원 역 유연석 (男 / 의대 99학번, 소아외과 조교수 / 40세)
슈바이처, 아니 공자, 맹자도 이겨 먹을 천사같은 성품의 소유자
천주교가 모태신앙임에도 불구하고, 별명은 ‘부처’
부모의 품보다, 병원 침대가 익숙한 아이들의 울음소리.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공허한 부모들의 애끓는 분노로,
소아외과의 눈물은 마음을 찢는다.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든 소아외과에서,
정원의 따스함은 위로이자 희망이다.지칠 법도 한 20년 차 의사지만,
한 번도 환자나 보호자, 하물며 동료 의료진에게도 화를 낸 적이 없다.
김준완 역 정경호 (男 / 의대 99학번, 흉부외과 부교수 / 40세)
의대 돌아이만 지원한다는 흉부외과의 전설적 돌아이.
레지던트에겐 악마로, 환자들에겐 더 악마로 통하는
‘사탄’의 의사 심장은 하트고, 하트는 사랑인데...
병원의 심장 ‘흉부외과’는 몇 년째 미달 신세다.그야말로 병원의 희귀템!
그런 흉부외과를 무덤덤하게 지키고 있는 이가 바로 준완이다.
만사가 귀찮고, 재미없어지던 찰나, 준완의 마음속으로 ‘익순’이라는
비둘기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양석형 역 김대명 (男 / 의대 99학번, 산부인과 조교수 / 40세)
속을 알 수 없는 은둔형 외톨이, 자발적 아웃사이더로,
숨 쉬고 사는 게 신기한 귀차니즘의 대명사.
병원 내 유일하게, 누군가의 울음을 기쁘게 맞이하는 곳.
탄생의 신비와 생의 경이로움이 찬란하게 빛나는 곳.
바로 산부인과다. 그곳에서 가장 기쁘지 않은 표정을 한 이가...
석형이다. 속을 알 수 없는 뚱한 표정, 묻는 말에 겨우 대답이나 하는
외모도, 성격도 별난 의사지만 호감을 실력으로 커버! 진료실은 항상 문전성시다.
채송화 역 전미도 (女 / 의대 99학번, 신경외과 부교수 / 40세)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카리스마!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교수
병원 붙박이로, 언제 먹고 자는지가 의문인, 일명 ‘귀신’미지의 세계이자
우리 몸의 작은 우주로 불리는 ‘뇌’! 그 신비로운 매력에 끌려, 병원, 집, 병원, 집만을
오간지 어언 10여 년. 송화는 병원 붙박이이자 귀신으로, 신경외과 유일의 여자 교수가 되었다.
내 후배들의 이름 앞엔 ‘유일한 여교수’라는 지긋지긋한 타이틀을 붙이고 싶지 않아 그 어떤 핍박과 구박, 차별에도 나가떨어지지 않고 버티고 버텼다.
작은 체구에 소녀 같은 외모와는 정반대로, 속은 너무나 단단하고 알차다.
장겨울 역 신현빈 (女 /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의대 졸) / 29세)
외과의 유일무이한 레지던트. 의국 최고 권력자. “요즘 장겨울 전공의 힘든 일은 없는지?”가
교수님 사이 최대 이슈다. 이름만큼 차가운 말투, 무뚝뚝한 성격으로 의도치 않게 주변인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환자를 보살피는 일에 대해서는 한 치의 물러섬 없이뜨겁고 열정적이다.
레지던트가 왕인 외과에서, 여름엔 흰티, 겨울엔 청남방 두 벌로 한 해를 버티는 ‘단벌 신사’ 겨울이지만,교수들 눈엔, 하나 뿐인 외동딸이 제일 예쁠 뿐이다.물론 외과 외동딸인 덕분에 일 또한 독차지다.콜이 울리면 조건반사처럼 몸이 먼저 튀어나가는 통에,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늘 찬 바람만 불던 겨울의 마음에 봄빛 한 줄기가 내려왔다. 바로 정원이다
이익순 역 곽선영 (女 / 익준의 여동생, 육군 소령 / 38세)
익준이 ‘쿵’하면, 익순이 ‘짝’하는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닮은꼴 남매.
육군 소령으로, 강원도 인제 최전방 부대에 복무 중이다.
부대에선 ‘독사’로 불리며 독종 소령으로 유명하지만, 어릴 적엔 담도폐쇄증으로
큰 수술을 받는 등 병치레가 잦았다. 그래서인지 여전히 집에선 귀여운 딸이자
오빠 익준에겐 늘 챙겨야 할 철부지 동생이다. 어른 입맛이었던 익순.
부대에 매인 몸이라, 맛집 탐방은 인터넷으로 하는 신세가 처량할 뿐이다.
안치홍 역 김준한 (男 / 신경외과 레지던트 3년차 (의전 졸) / 38세)
군기 바짝 든, 신경외과 레지던트 육사 출신으로, 뒤늦게 의전원에 입학.
의사의 꿈을 이뤘다. 동기들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모나지 않은 성격 덕에 친구처럼 잘 지낸다.
살면서 누구 앞에서도 기죽거나 주눅 든 적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단 한 사람.
채송화 교수님 앞에만 서면, 군기 바짝 든 육사생도처럼, 몸도 마음도, 머리도 굳어버려
매번 실수를 저지른다. 그래도 그녀가 좋았다. 낡은 신발을 신은 그녀의 발이 신경 쓰였고,
작은 몸이 부서져라 병원을 뛰어다니는 모습이 안쓰러웠고,꽃을 보며 활짝 웃는 송화가 예뻤다.
하지 말라고 해서 멈춰지는 마음이 아닌데,갈 수도 없고, 멈출 수도 없어,치홍의 마음은 복잡하다.
추민하 역 안은진 (女 /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차 (의전 졸) / 34세)
의욕 넘치는 산부인과 열정녀. 공부해 보고 싶은 파트도 많고,
해 보고 싶은 수술도 많아 늘 바쁘지만.그래도 아직은 병원이 참 좋다.
일 하나는 똑 부러지게 하는 산부인과 똑순이로, 교수들과 간호사들의 무한신뢰를 받고 있지만...
할 줄 아는 건 공부뿐이라, 연애는 낙제요, 패션은 오바요, 화장은 에러다.언제부턴지 모르겠다. 묻는 말에 제대로 답도 못하고, 눈도 못 마주치는 답답이, 매일 휴대폰만 보고 키득거리는 찌질이라 생각했는데.. 어느 날부터. 혼자 밥 먹는 그가 안쓰러워지더니,이젠 그 옆자리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싶어졌다. 그리고 그의 배려와 따스함을 좀 더 가까이서 느끼고 싶어졌다.
인물관계도
제작진 부터 출연진까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드라마의 내용은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등장인물 또한 많이 있습니다.
드라마 정보
tvn 채널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09:00에 방영합니다
2020.03.12.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 6회까지 방영했습니다.(4월 16일 기준)
드라마는 총 12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주일에 한 번밖에 안 하는 게 아쉽긴 합니다.
시청률 4월 20일 기준 11.7% 대로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십니다.
1화에서 등장한 촬영지는 동탄 한림대 병원이 나왔었는데요,
이밖에도 극 중 율제병원은 서울 이대병원을 배경으로 했고 대부분 내부가 나오는 촬영지는
무려 1년 동안 만든 세트장이라고 합니다. 세트장의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재방송은 편성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소개를 마치며
저는 일단 신원호 감독님의 전 작품들을 전부 너무 재밌게 봐서 첫 방송 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요.
많이들 보고 있으시겠지만 안 보신 분이 있다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드라마의 구성이나 내용이 신선합니다. 밴드라는 모임을 가지고,
병원 내부의 각 부서마다 서브 캐릭터들의 개성과 내용의 연관성이 너무 재밌네요.
전에 나오는 메디컬 드라마는 수술씬이 많이 나왔는데 이번 드라마는 수술씬도 적절하게 있다고 봅니다.
드라마의 주된 내용은 기획의도에서 봤다시피 사람 사는 얘기니깐요.
이번 드라마에서 전미도 배우님의 연기를 처음 봤습니다.
뮤지컬 배우로 너무나 유명하신 배우신대 음치로 나오시더라고요. (캐스팅 최고)
극 중 밴드 씬에서 나오는 노래도 정말 듣기 좋고 메디컬 드라마인데 밴드가 왜 나오지?라고 생각이 들지만
드라마를 보다 보면 어색하지도 않고 서로를 잘 이어주는 매개체이기도 하죠.
알 수 없는 러브라인과 출연 배우들의 모든 연기가 어색하지도 않고 출중합니다.
기존에 메디컬 드라마에 대한 생각을 또다시 바꾸게 되는 드라마였습니다.
새로운 구성, 완벽한 출연진의 연기, 예측 불가한 러브라인, 기존과는 다른 메디컬
이상 완벽한 드라마 : 슬기로운 의사생활이었습니다.
구독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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